
지치는 예로부터 산삼을 능가하는 약초로 알려졌다. 뿌리가 자줏빛에 가까운 붉은색을 띠기 때문에 '자초'라고 불렸다. 도교에서 불로장생을 추구한느 불로초는 지치를 가리킨다. 약초꾼들은 난치병에 효능이 있다고 하여 '성약'이라고도 부른다. 지치는 식용·약용·공업용으로 가치가 높다. 예전에는 지치를 흔히 볼 수 있었지만, 최근에는 자연 훼손으로 깊은 산속이 아니면 찾아보기 힘들다. 지치는 우리 생활과도 친숙한 데 뿌리에서 자주색 염료를 얻었고 진도의 유명한 옹주세도 지치 뿌리가 들어간다. 냉증과 불면증에도 좋으며, 최근에는 관절염에도 효능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면역을 좋게하는 물질인 시코닌을 함유하고 있어 면역기능이 향상되고 혈관염, 화농성 염증에도 효과를 보인다. 지치 뿌리는 흔들었을 때 안쪽에서 물소리..
약초이야기
2023. 7. 21. 10:59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