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차 기침·가래· 천식에 좋은 약초 개미취는 전국 각지의 시골길이나 산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국화과의 여러해살이 풀이다. 주로 깊은 산속 습지에서 자생하고 자주색 꽃이 아름다워 관상용으로 많이 심기도 하고 나물용으로 재배하여 시중에 판매되기도 한다. 야생에서 자라는 것은 길이가 보통 1.5m 정도 자라고 재배하는 것은 약 2m 정도까지 자라며 꽃은 7~10월에 연한 자주색이나 하늘색으로 피어난다. 꽃대에 작은 털이 붙어 있고 열매는 수과로 익는다. 유사종으로 벌개미취, 좀개미취, 갯개미취 등이 있으며, 약성은 같다. 벌개미취는 잎자루가 거의 없으며, 개미취보다 잎이 두껍고 짙은 녹색을 띤다. 연한 자주색 꽃이 1개씩 달리며 꽃은 개미취보다 크다. 좀개미취는 개미취에 비해 비교적 작은 편, 잎이 가늘고 톱..

쌉쌀한 맛과 향기 - 우울증, 감기, 구취에 효과적 '방아'로도 많이 불리는 배초향은 쌉쌀한 맛과 특유의 향기로 생선회나 매운탕에 비린내를 제거할 때 많이 쓰인다. 들깻잎향기가 난다고 하여 일부지방에서는 '깨나물'로 불리기도 한다. 배초향의 쓴맛을 제거할 때는 소금물에 데쳐 1시간 정도찬물에 담가 우려낸다. 나물로 무쳐먹거나 초고추장에 찍어 먹고, 볶음이나 튀김으로 다양하게 만들어 먹는다. 어린잎은 향미료로 이용된다. 간장이나 된장에 향신료로 쓰면 벌레가 생기지 않는다. 약으로 쓸 때는 탕으로 먹거나 환제 또는 산제로 하여 사용하며, 술을 담가 먹기도 한다. 한방에서 꽃을 포함한 지상부를 말린 것을 '곽향'이라 부른다. 주로 우울증 감기, 두통, 복통, 설사, 소화불량, 장염, 위염에 처방되는 약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