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꼬마리 씨는 빛이 푸르고 마치 귀의 귀 같아 푸르다는 뜻의 '창'과 귀를 뜻하는 '이'를 합해 창이자, 도꼬마리 싹은 자라면서 거친 털투성이가 되고 잎 가장자리에는 거친 톱니가 생겨 '귀고리'라 부른다. 도꼬마리 열매에는 갈고리 모양의 억센 가시가 있어 사람과 동물에 붙어 씨를 멀리 퍼뜨린다. 줄기와 잎은 감기로 인한 두통에 쓰이고 꽃은 이질, 뿌리는 종기를 비롯한 고혈압, 열매는 콧병과 두통, 치통, 풍치, 관절통에 쓰인다. 술을 끊고자 할때 씨를 까맣게 태운 다음 가루를 내어 술에 타서 마신다. 도꼬마리의 씨에는 약간의 독이 있어 한번에 많이 먹으면 갈증, 구토, 복통, 호흡곤란, 저혈압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중독증세와 전부전으로 사망할 수도 있으니 한의사와 상담 후 복용하..
약초이야기
2023. 7. 5.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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