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씨에 백금 함유 - 골절·갱년기 장애·생리불순 등 여성 질환에 효과적 조선시대 여인들은 홍화의 꽃을 찧어 화장할 때 연지로 썼다. 홍화는 여성질환과 뼈에 도움을 주는 우리 토종 약초이다. 사람 몸을 이롭게 한다고 해서 '잇꽃', 꽃이 붉은색을 띠기 때문에 '홍화'라 불린다. 토종 홍화씨에는 백금과 칼슘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뼈를 붙게 하고 튼튼하게 만들어 골질환에 좋다. 홍화는 독이 없고 버릴 게 없어 꽃잎, 잎, 종자를 모두 식용이나 약용으로 쓴다. 어린잎을 따서 나물로 무로 쳐먹거나 꽃이 피기 시작하면 꽃잎을 따서 천연염색제로 쓴다. 종자를 햇볕에 말려 물로 끊여 차로 마시거나 기름으로 짜서 먹거나 가루 내어 한 숟가락씩 먹는다. 예로부터 홍화는 골절, 어혈, 갱년기 장애, 산전, 산후, 생리불순 등..
약초이야기
2023. 7. 20.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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